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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태 장편소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여자들은 옷을 사고, 미용사의 기술을 사고, 구두를 산다. 하지만 그녀는 남자를 샀다. "안전한 남자라는 게?" "여자가 껴안는 순간 '조만간 잘 수 있겠구나' 키스를 하는 순간 '아, 오늘은 되겠구나' 이딴 생각 하지 않는 남자. 내가 먼저 안겨도 날 공격하지 않는 남자. 오늘 하루만 그런 남자가 돼 줘요." 착한 남자만큼 섹시한 남자는 없다고 말하는 여자. 그녀가 궁금해졌다.







[목차]

Prologue 난 안전한 남자가 아니야
1. 하룻밤만 안전한 남자가 돼 줘요
2. 미안, 내가 오늘은 위험한 짐승이라서
3. 외로운 사람 눈엔 다른 사람 외로움도 보여야 하는 거야
4. 안전한 남자가 사는 곳
5. 관계를 재정립할 만한 계기? 예를 들면 섹스라든가
6. 고슴도치가 없는 방
7. 나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아!
8. 내가 무섭고, 더럽고, 막 그래?
9. 굿나잇, 마이 슬립 메이트
10. 사람들이 사랑을 하는 이유
Epilogue 행복해지자, 같이……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