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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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어서
- 저자 SNOW
- 제공사 다향
- 출간일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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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돈도, 지위도, 권력도 그 무엇도 원하지 않았다.
바라는 것은 단 하나.
당신을 사랑할 수 있는 시간.
단 하룻밤이었다. 그랬어야만 했다.
그런 마음에 단 한 번, 부릴 수 있었던 욕심이었다. 그런데…….
“그러고 보니 통성명이 아직이더군.”
“……네?”
“최강현. 한국대 의대 본과 4학년. 최강현이다.”
넋이 나간 하나의 얼굴에다가 통성명을 한 강현은 제정신이 아닌 하나를 향해 무척이나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 선언했다.
“잘 부탁한다. 정하나.”
그 순간 하나는 절절히 통감할 수 있었다.
어젯밤 자신이 저지른 일은 어쩌다 이루어진 하룻밤의 도박이 아니라 신데렐라의 환상의 시간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우연히 떨어뜨린 학생증이 자신의 유리 구두가 되어 버렸다는 사실을.
그래서 지금 자신의 앞에, 유리 구두를 주운 왕자가 기적처럼 나타났다는 것을.
그러면서도 자신이 신데렐라와 다른 것은,
신데렐라처럼 남을 쉽게 믿지도, 순수하고 착하지도 않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세상은 동화 속 행복한 세상이 아닌, 그 무엇도 자신의 편이 아닌 불우한 현실이라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눈앞에 서 있는 이 남자가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불행한 사실에 하나는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바라는 것은 단 하나.
당신을 사랑할 수 있는 시간.
단 하룻밤이었다. 그랬어야만 했다.
그런 마음에 단 한 번, 부릴 수 있었던 욕심이었다. 그런데…….
“그러고 보니 통성명이 아직이더군.”
“……네?”
“최강현. 한국대 의대 본과 4학년. 최강현이다.”
넋이 나간 하나의 얼굴에다가 통성명을 한 강현은 제정신이 아닌 하나를 향해 무척이나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 선언했다.
“잘 부탁한다. 정하나.”
그 순간 하나는 절절히 통감할 수 있었다.
어젯밤 자신이 저지른 일은 어쩌다 이루어진 하룻밤의 도박이 아니라 신데렐라의 환상의 시간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우연히 떨어뜨린 학생증이 자신의 유리 구두가 되어 버렸다는 사실을.
그래서 지금 자신의 앞에, 유리 구두를 주운 왕자가 기적처럼 나타났다는 것을.
그러면서도 자신이 신데렐라와 다른 것은,
신데렐라처럼 남을 쉽게 믿지도, 순수하고 착하지도 않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세상은 동화 속 행복한 세상이 아닌, 그 무엇도 자신의 편이 아닌 불우한 현실이라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눈앞에 서 있는 이 남자가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불행한 사실에 하나는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저자 소개
SNOW
올해를 맞아 20대에 접어든,
펜 잡은 지 5년째에 접어든 글쟁이.
천성적으로 귀찮음이 많고 게으르다.
올해를 맞아 20대에 접어든,
펜 잡은 지 5년째에 접어든 글쟁이.
천성적으로 귀찮음이 많고 게으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