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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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종말론적 하루
- 저자 윤동
- 제공사 B&M
- 출간일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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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미인공, 다정공, 사랑꾼공, 순정공, 헌신공, 수상공, 순진수, 헌신수, 단정수, 순정수, 짝사랑수, 소심수, 일상물, 달달물, 3인칭시점
1999년 가을, 전 세계가 다가올 뉴 밀레니엄에 대한
기대로 떠들썩하던 그때 그 시절.
지구 멸망도 막을 수 없다는 수능의 늪에 빠진
열아홉 여준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공부에 전념하기도 바쁜 이 시기에 때아닌 첫사랑은
열병처럼 여준의 머리와 마음을 잠식하는데…….
“그래도 역시, 첫사랑은 강력한 것 같아,
분명 기억 속에 한 조각쯤은 남아 있을 테니까.”
할 줄 아는 것이라곤 공부뿐인 고지식한 전교 1등 여준에게
매사 다정하지만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선교는
평생을 들여도 풀 수 없는 난제처럼 느껴진다.
“넌 만일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뭘 할 거야?”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대신,
나는 기필코 너를 만나러 가겠단 말을 대체 어떻게 꺼낼 수 있단 말인가.
열아홉 여준의 첫사랑은 허무맹랑한 종말론과 함께
이대로 사그라지고 마는 걸까.
1999년 가을, 전 세계가 다가올 뉴 밀레니엄에 대한
기대로 떠들썩하던 그때 그 시절.
지구 멸망도 막을 수 없다는 수능의 늪에 빠진
열아홉 여준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공부에 전념하기도 바쁜 이 시기에 때아닌 첫사랑은
열병처럼 여준의 머리와 마음을 잠식하는데…….
“그래도 역시, 첫사랑은 강력한 것 같아,
분명 기억 속에 한 조각쯤은 남아 있을 테니까.”
할 줄 아는 것이라곤 공부뿐인 고지식한 전교 1등 여준에게
매사 다정하지만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선교는
평생을 들여도 풀 수 없는 난제처럼 느껴진다.
“넌 만일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뭘 할 거야?”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대신,
나는 기필코 너를 만나러 가겠단 말을 대체 어떻게 꺼낼 수 있단 말인가.
열아홉 여준의 첫사랑은 허무맹랑한 종말론과 함께
이대로 사그라지고 마는 걸까.
저자 소개
제 글이 아득한 과거나 현재, 혹은 다가올 미래의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