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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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백사
- 저자 타라
- 제공사 스칼렛
- 출간일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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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간이 내 것을 품고서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 정상인데.”
남자가 눈을 내리깔며 밭은 숨을 내뱉자,
검붉은 성기가 내벽 안에서 다시 부풀어 올랐다.
가득 차 있는데 또다시 크기를 키우자 그녀는 숨이 막혀 왔다.
도대체 얼마큼이나 더 키울 건지.
“불완전한 짐승의 것이라 해도, 그 또한 보주(寶珠)라고 힘을 쓰고 있군요.”
허리를 뭉근하게 돌리며 난폭하게 찌른다. 사령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내뱉으며.
핏, 남자가 코웃음을 흘리더니, 갑자기 사령의 목에 이를 박아 넣었다.
잘근잘근 먹이를 씹듯, 내 거라고 영역표시를 하듯 잇자국을 남겼다.
“아아…… 뭐, 뭐 하시는.”
“짐승을 건드렸으면, 이 정도는 각오하셨어야지.”
느릿한 목소리에 쾌감이 묻어나고 있었다.
“백사령, 나는 인간에게 자비를 베푸는 신이 아니야.”
아니요, 당신만이 나를 살려 줄 수 있어요.
천 년을 이어온 지독한 저주를 풀어 줄 유일한 존재.
남자가 눈을 내리깔며 밭은 숨을 내뱉자,
검붉은 성기가 내벽 안에서 다시 부풀어 올랐다.
가득 차 있는데 또다시 크기를 키우자 그녀는 숨이 막혀 왔다.
도대체 얼마큼이나 더 키울 건지.
“불완전한 짐승의 것이라 해도, 그 또한 보주(寶珠)라고 힘을 쓰고 있군요.”
허리를 뭉근하게 돌리며 난폭하게 찌른다. 사령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내뱉으며.
핏, 남자가 코웃음을 흘리더니, 갑자기 사령의 목에 이를 박아 넣었다.
잘근잘근 먹이를 씹듯, 내 거라고 영역표시를 하듯 잇자국을 남겼다.
“아아…… 뭐, 뭐 하시는.”
“짐승을 건드렸으면, 이 정도는 각오하셨어야지.”
느릿한 목소리에 쾌감이 묻어나고 있었다.
“백사령, 나는 인간에게 자비를 베푸는 신이 아니야.”
아니요, 당신만이 나를 살려 줄 수 있어요.
천 년을 이어온 지독한 저주를 풀어 줄 유일한 존재.
저자 소개
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