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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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한여름에 눈이 왔으면 좋겠어
- 저자 김다진
- 제공사 다향
- 출간일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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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여름의 태양같이 뜨거운 남자, 한서하.
작열하는 태양에 흔적도 없이 녹아내릴 것 같아 피하고픈 여자, 백설희.
“젠장맞을 여름.”
설희는 여름이 싫었다.
어디를 가든 끈질기게 따라오는 태양. 그리고 결국 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 뜨거운 열기.
그 모든 것은 딱히 이유를 꼽지 않더라도 안 좋아하는 편으로 추가 기울었다.
어서 빨리 이 지긋지긋한 여름이 있는 한국을 떠나고팠는데.
“그래도 집이라고 꼬박꼬박 돌아오고. 참 착해, 우리 설희.”
“그렇게 부르지 마.”
“뭐? 우리? 겨우 다정하게 이름 한번 부른 게 죄가 되나. 그래도 나름 한 가족인데.”
이 여름, 다정도 죄가 되는 한서하와 다시 만났다.
“협상이라면 내가 끌릴 만한 조건을 내놓든가.”
“왜? 같이 섹스라도 하자고 하면 돼?”
“꽤 확실한 패이긴 하겠네. 너랑 한번 하고 싶어 눈 돌아간 새끼들이 한둘은 아닐 테니까.”
따귀를 때려도 다정하게 웃기만 하는 모습이 꼴 보기 싫은데,
인생 최악의 날을 핑계로 서하와 밤을 보냈다.
“우리 설희 많이 하고 싶었구나. 그러니까 이렇게…….”
이 여름, 전쟁 같은 사랑이 시작되었다.
작열하는 태양에 흔적도 없이 녹아내릴 것 같아 피하고픈 여자, 백설희.
“젠장맞을 여름.”
설희는 여름이 싫었다.
어디를 가든 끈질기게 따라오는 태양. 그리고 결국 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 뜨거운 열기.
그 모든 것은 딱히 이유를 꼽지 않더라도 안 좋아하는 편으로 추가 기울었다.
어서 빨리 이 지긋지긋한 여름이 있는 한국을 떠나고팠는데.
“그래도 집이라고 꼬박꼬박 돌아오고. 참 착해, 우리 설희.”
“그렇게 부르지 마.”
“뭐? 우리? 겨우 다정하게 이름 한번 부른 게 죄가 되나. 그래도 나름 한 가족인데.”
이 여름, 다정도 죄가 되는 한서하와 다시 만났다.
“협상이라면 내가 끌릴 만한 조건을 내놓든가.”
“왜? 같이 섹스라도 하자고 하면 돼?”
“꽤 확실한 패이긴 하겠네. 너랑 한번 하고 싶어 눈 돌아간 새끼들이 한둘은 아닐 테니까.”
따귀를 때려도 다정하게 웃기만 하는 모습이 꼴 보기 싫은데,
인생 최악의 날을 핑계로 서하와 밤을 보냈다.
“우리 설희 많이 하고 싶었구나. 그러니까 이렇게…….”
이 여름, 전쟁 같은 사랑이 시작되었다.
저자 소개
즐겁기 위해서 글을 씁니다.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romance-dajin@naver.com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romance-daj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