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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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유기견 습득의 공식
- 저자 청채
- 제공사 B&M
- 출간일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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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키워드: 현대물, 판타지물, 인외존재, 동거, 쌍방삽질, 미인공, 수한정다정공, 대형견공, 순정공, 늑대수인공, 미인수, 다정수, 상처수, 일상물, 잔잔물, 달달물, 힐링물, 성장물, 3인칭시점
당장이라도 눈이 내릴 듯한 겨울날,
고윤은 집 앞 골목에 쓰러져 있는 큰 개 한 마리를 발견한다.
그대로 지나칠 수 없어 어찌저찌 집까지 데려온 그는
차가워진 개의 몸을 녹여 주기 위해 애쓴다.
그 덕인지 다음 날, 조금은 생기를 찾은 모습을 보자
고윤은 개를 자신이 키우기로 결심한다.
“너 나랑 살래?”
개는 대답이 없었다.
“나랑 살자. 나랑 사는 거다? 우리 집 네가 지켜 주는 거다?”
개치고는 많이 크지만 ‘설원’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준 윤은,
마치 늑대 같은 제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니 설원은 보이지 않고 웬 낯선 남자가 집 안에 있었다.
고윤은 제집에 침입한 사내가 설원까지 해쳤다고 생각하는데…….
“제 개는요?”
“개? 그게 무슨 상관인데 너랑.”
“왜 그런…… 설원이는 제 가족이에요.”
집 안에는 설원의 흔적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
내 소중한 가족을……
“윤아, 내가 설원이야.”
해치다니…….
“네?”
“내가 설원이라고.”
한겨울, 시리기만 했던 서로의 품을 따스하게 채운 그들의 이야기.
당장이라도 눈이 내릴 듯한 겨울날,
고윤은 집 앞 골목에 쓰러져 있는 큰 개 한 마리를 발견한다.
그대로 지나칠 수 없어 어찌저찌 집까지 데려온 그는
차가워진 개의 몸을 녹여 주기 위해 애쓴다.
그 덕인지 다음 날, 조금은 생기를 찾은 모습을 보자
고윤은 개를 자신이 키우기로 결심한다.
“너 나랑 살래?”
개는 대답이 없었다.
“나랑 살자. 나랑 사는 거다? 우리 집 네가 지켜 주는 거다?”
개치고는 많이 크지만 ‘설원’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준 윤은,
마치 늑대 같은 제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니 설원은 보이지 않고 웬 낯선 남자가 집 안에 있었다.
고윤은 제집에 침입한 사내가 설원까지 해쳤다고 생각하는데…….
“제 개는요?”
“개? 그게 무슨 상관인데 너랑.”
“왜 그런…… 설원이는 제 가족이에요.”
집 안에는 설원의 흔적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
내 소중한 가족을……
“윤아, 내가 설원이야.”
해치다니…….
“네?”
“내가 설원이라고.”
한겨울, 시리기만 했던 서로의 품을 따스하게 채운 그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