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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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나르시시스트
- 저자 이한나
- 제공사 스칼렛
- 출간일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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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결혼을 한 달 앞둔 어느 날,
홍주는 약혼자의 숨겨진 여자관계를 알게 되고 차갑게 마음이 돌아선다.
묘하게도 그때 새로 부임한 편집장에게 그녀는 끌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홍주 씨가 날 좀 도와줘야 할 것 같아.”
그에게 좋아한다 말하고 싶었다.
처음부터. 맨 처음, 당신과 마주쳤을 때부터.
“참 절묘한 타이밍이다. 하지만 네 잘못은 아니지. 다행히 그 개새끼가 일을 저질렀기에 망정이지.”
“언니! 말 함부로 하지 마.”
강요된 죄의식, 도덕적 결벽증, 억압된 감정, 그녀가 처한 현실이었다.
“날 좋아하나요?”
“너도 날 원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거면 충분하지 않아?”
그를 거부한다면 후회할 것만 같았다. 단 하룻밤만이라도 그를 갖고 싶었다.
“불을 꺼요.”
“네 몸을 보면서 하고 싶어.”
여름이 끝나 갈 무렵이었다. 가을이 오고, 비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렸다.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문을 꼭꼭 걸어 잠갔다.
우산은 날아가 버리고 태풍을 몰고 온 그들의 사랑도 시작되었다.
홍주는 약혼자의 숨겨진 여자관계를 알게 되고 차갑게 마음이 돌아선다.
묘하게도 그때 새로 부임한 편집장에게 그녀는 끌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홍주 씨가 날 좀 도와줘야 할 것 같아.”
그에게 좋아한다 말하고 싶었다.
처음부터. 맨 처음, 당신과 마주쳤을 때부터.
“참 절묘한 타이밍이다. 하지만 네 잘못은 아니지. 다행히 그 개새끼가 일을 저질렀기에 망정이지.”
“언니! 말 함부로 하지 마.”
강요된 죄의식, 도덕적 결벽증, 억압된 감정, 그녀가 처한 현실이었다.
“날 좋아하나요?”
“너도 날 원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거면 충분하지 않아?”
그를 거부한다면 후회할 것만 같았다. 단 하룻밤만이라도 그를 갖고 싶었다.
“불을 꺼요.”
“네 몸을 보면서 하고 싶어.”
여름이 끝나 갈 무렵이었다. 가을이 오고, 비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렸다.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문을 꼭꼭 걸어 잠갔다.
우산은 날아가 버리고 태풍을 몰고 온 그들의 사랑도 시작되었다.
저자 소개
이한나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진리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메일 : naedo2196@naver.com
<출간작>
그녀는 나의 오마주
우리가 사랑일까요
나르시시스트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진리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메일 : naedo2196@naver.com
<출간작>
그녀는 나의 오마주
우리가 사랑일까요
나르시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