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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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Sometime-사랑에 빠지다
- 저자 서정윤
- 제공사 다향
- 출간일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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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랑에 빠지는 데 시간이 얼마나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랑에 시간 따위는 무의미하다.
중요한 건 얼마나 오랫동안 변치 않고 사랑을 하느냐지.
세상과 단절되는 것을 선택한 소설가, 남준세.
3년을 헌신한 연인에게 배신당한 여자, 차도원.
외딴 섬에서 만난 외로운 남자와 여자.
그들이 사랑에 빠지는 시간, Sometime……
***
“미안해요. 깨우려고 한 게 아닌데.”
두 사람의 시선이 얽혔다. 눈을 깜빡이는 도원의 얼굴은 더없이 순수하면서도 동시에 매혹적이었다. 살짝 벌어진 입술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여자에게서 풍기는 샴푸 냄새가 달콤했다.
“…….”
시선을 마주한 채 준세가 손을 뻗은 건 분명 충동적이었다. 너무 오랫동안 이성을 가까이 하지 않은 탓이었을까. 아니면 도원에게서 느껴지는 묘한 매력 때문이었을까.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손을 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건 그냥 본능이었다.
“긴장하지 말아요. 나쁜 짓 하려는 거 아니니까.”
“나쁜 짓…… 괜찮아요.”
준세가 살짝 몸을 떼고 도원을 내려다보았다. 거칠어진 숨을 뱉어내며 그가 그녀의 뺨을 어루만졌다.
“그 허락, 후회하지 않게 해줄게요.”
사랑에 시간 따위는 무의미하다.
중요한 건 얼마나 오랫동안 변치 않고 사랑을 하느냐지.
세상과 단절되는 것을 선택한 소설가, 남준세.
3년을 헌신한 연인에게 배신당한 여자, 차도원.
외딴 섬에서 만난 외로운 남자와 여자.
그들이 사랑에 빠지는 시간, Sometime……
***
“미안해요. 깨우려고 한 게 아닌데.”
두 사람의 시선이 얽혔다. 눈을 깜빡이는 도원의 얼굴은 더없이 순수하면서도 동시에 매혹적이었다. 살짝 벌어진 입술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여자에게서 풍기는 샴푸 냄새가 달콤했다.
“…….”
시선을 마주한 채 준세가 손을 뻗은 건 분명 충동적이었다. 너무 오랫동안 이성을 가까이 하지 않은 탓이었을까. 아니면 도원에게서 느껴지는 묘한 매력 때문이었을까.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손을 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건 그냥 본능이었다.
“긴장하지 말아요. 나쁜 짓 하려는 거 아니니까.”
“나쁜 짓…… 괜찮아요.”
준세가 살짝 몸을 떼고 도원을 내려다보았다. 거칠어진 숨을 뱉어내며 그가 그녀의 뺨을 어루만졌다.
“그 허락, 후회하지 않게 해줄게요.”
저자 소개
서정윤
서두르다 넘어진다. 천천히 가자.
저자 서정윤은
점점 사라져 가는 봄에 태어난 사람.
1년 365일 목표가 늘 다이어트인 사람.
해피엔딩을 위해 글을 쓰는 사람.
<출간작>
당신을 사랑한다는 건
풀 베팅
차오르다
매치포인트
불편한 관계
《e-book 출간작》
차오르다
그림자의 낙인
파국
은밀한 거래
서두르다 넘어진다. 천천히 가자.
저자 서정윤은
점점 사라져 가는 봄에 태어난 사람.
1년 365일 목표가 늘 다이어트인 사람.
해피엔딩을 위해 글을 쓰는 사람.
<출간작>
당신을 사랑한다는 건
풀 베팅
차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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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관계
《e-book 출간작》
차오르다
그림자의 낙인
파국
은밀한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