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상세
-
[연재] 야근할래?
- 저자 김소저
- 제공사 스칼렛
- 출간일 2019-08-01
-
- 찜하기
책 소개
어떻게 하면 야근이 하고 싶어질까?
야한 비밀을 말해 줄게.
*
애초에 이럴 의도가 아니었다 하면 믿어 줄까?
[추광일]
한때 암흑계를 주름잡았을 조폭 행동 대장의 이름인 듯
외모 또한 그에 부응하는 남자의 바지 앞섶에 불고기버거 따위로 테러를 저지르게 된 것은.
그 여파로 하체가 들린 채 그에게 가장 부끄러운 곳을 내보이고 만 것도.
“이게 수민 씨 취향이 아닌 걸까요?”
“이건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학적인 발견에 가까운 문제라서…….”
애무받을 땐 좋았는데 막상 저게 내가 상대해야(?) 할 거라 생각하니
침조차 목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수민은 광일이 기분 나빠 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 근데 우리 할 수 있을까요?”
“지금도 하고 있잖아요? 한 걸음씩 전진하다 보면 결국 들어갈 테니까.”
“네? 방금 뭐라고요?”
“제 걸 뿌리 끝까지 대리님 안에 넣을 수 있을 거예요.”
“식목일 나무 심기랑 착각한 거 아니죠?”
“여기서 포기하면 안 돼요! 우린 할 수 있어요!”
달달한 카라멜마끼아또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남자의
거대한(?) 야근 일지가 펼쳐진다.
야한 비밀을 말해 줄게.
*
애초에 이럴 의도가 아니었다 하면 믿어 줄까?
[추광일]
한때 암흑계를 주름잡았을 조폭 행동 대장의 이름인 듯
외모 또한 그에 부응하는 남자의 바지 앞섶에 불고기버거 따위로 테러를 저지르게 된 것은.
그 여파로 하체가 들린 채 그에게 가장 부끄러운 곳을 내보이고 만 것도.
“이게 수민 씨 취향이 아닌 걸까요?”
“이건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학적인 발견에 가까운 문제라서…….”
애무받을 땐 좋았는데 막상 저게 내가 상대해야(?) 할 거라 생각하니
침조차 목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수민은 광일이 기분 나빠 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 근데 우리 할 수 있을까요?”
“지금도 하고 있잖아요? 한 걸음씩 전진하다 보면 결국 들어갈 테니까.”
“네? 방금 뭐라고요?”
“제 걸 뿌리 끝까지 대리님 안에 넣을 수 있을 거예요.”
“식목일 나무 심기랑 착각한 거 아니죠?”
“여기서 포기하면 안 돼요! 우린 할 수 있어요!”
달달한 카라멜마끼아또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남자의
거대한(?) 야근 일지가 펼쳐진다.
저자 소개
김소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