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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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안드레아
- 저자 샨디라
- 제공사 B&M
- 출간일 20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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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황제가 사랑했던 단 한 사람. 그녀가 죽은 지 어느덧 15년이 되었다.
여신은 황후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황제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달이 중천에 이르자 묘에서 환한 빛이 흘러나왔다.
강렬한 빛에 네 사람의 눈이 동시에 감겼다.
곧 빛이 사그라지자 네 사람의 시선이 일제히 묘로 옮겨졌다.
화려하게 조각된 석관 위에 누군가가 누워 있었다.
돌아누워 있어 앞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뒷덜미를 살짝 덮은 부드러워 보이는
머리카락은 남자들처럼 짧았다.
“남자?”
황제의 입에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설마 남자로 환생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황제의 얼굴이 쇼크로 굳어지자 황태자 또한 주춤했다.
황후가 옛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지 모른다며 짓궂게 웃던 여신의
모습이 떠올라 황제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아! 머리야.”
두 눈을 깜박이며 정면으로 몸을 획 비튼 청년은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낯선 네 쌍의 눈동자에 흠칫하는 표정을 짓더니 얼른 묘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는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를 가진 곱상하게 생긴 청년이었다.
여신은 황후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황제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달이 중천에 이르자 묘에서 환한 빛이 흘러나왔다.
강렬한 빛에 네 사람의 눈이 동시에 감겼다.
곧 빛이 사그라지자 네 사람의 시선이 일제히 묘로 옮겨졌다.
화려하게 조각된 석관 위에 누군가가 누워 있었다.
돌아누워 있어 앞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뒷덜미를 살짝 덮은 부드러워 보이는
머리카락은 남자들처럼 짧았다.
“남자?”
황제의 입에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설마 남자로 환생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황제의 얼굴이 쇼크로 굳어지자 황태자 또한 주춤했다.
황후가 옛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지 모른다며 짓궂게 웃던 여신의
모습이 떠올라 황제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아! 머리야.”
두 눈을 깜박이며 정면으로 몸을 획 비튼 청년은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낯선 네 쌍의 눈동자에 흠칫하는 표정을 짓더니 얼른 묘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는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를 가진 곱상하게 생긴 청년이었다.
저자 소개
상상 속의 아이들이 글 속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때마다 기쁨을 느낍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는 다르게 개성이 넘쳐서 늘 고생을 한답니다(이런 비글 같은 녀석들).
그런 아이들을 다독이며 긴 여행을 무사히 마쳤더니 시원섭섭하네요.
다음엔 또 어떤 아이들과 여행을 떠날지 무척 기대됩니다.
작품 : 야누스, 안드레아
하지만 제 생각과는 다르게 개성이 넘쳐서 늘 고생을 한답니다(이런 비글 같은 녀석들).
그런 아이들을 다독이며 긴 여행을 무사히 마쳤더니 시원섭섭하네요.
다음엔 또 어떤 아이들과 여행을 떠날지 무척 기대됩니다.
작품 : 야누스, 안드레아